📜 대본: 반사회적 성격장애(ASPD)적 특성을 반영한 뺑덕어멈
(심 봉사와 뺑덕어멈이 함께 생활하다가, 그녀가 재산을 탕진한 후 심 봉사를 버리고 떠나는 장면)
등장인물
- 뺑덕어멈: 탐욕스럽고 기만적인 여성. 타인을 조작하는 데 능숙하며, 충동적이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.
- 심 봉사: 앞을 보지 못하는 노인. 아내를 믿고 의지하지만, 결국 버림받는다.
📝 1. 뺑덕어멈의 기만과 조작 (ASPD 특징: 거짓말과 조작적 행동)
💡 (배경: 뺑덕어멈이 심 봉사와 처음 만나, 그를 속이고 접근하는 장면.)
뺑덕어멈 (잔잔한 목소리로, 다정하게)
“에고, 이 불쌍한 어르신을 어쩌면 좋을꼬. 나같이 정 많은 여자가 그냥 지나칠 수가 있어야지.” (심 봉사의 손을 꼭 잡으며)
“어르신, 혼자 사시긴 너무 힘드시겠어요. 내가 곁에서 모시고 살면 어떨까요?”
심 봉사 (눈물을 글썽이며, 감동한 목소리로)
“아, 이렇게 착한 사람이 내게 오다니… 나 같은 늙은이랑 같이 살아줄 수 있겠소?”
뺑덕어멈 (순진한 얼굴로)
“그럼요. 저는 어르신만 믿고 살 거예요. 우리 행복하게 삽시다.” (속으로 비웃으며) “이 늙은이, 재산도 꽤 있겠지?”
📝 2. 뺑덕어멈의 사치와 충동성 (ASPD 특징: 충동적 행동, 책임감 부족)
💡 (배경: 심 봉사의 재산을 손에 넣은 후, 뺑덕어멈이 사치를 일삼는 장면.)
뺑덕어멈 (한 손엔 비단 옷, 한 손엔 노리개를 들고 흥겹게 춤을 추며)
“아이고, 세상 좋아졌다! 내 이런 고운 비단을 언제 또 입어보겠어?”
심 봉사 (근심 가득한 목소리로)
“여보, 그렇게 돈을 흥청망청 쓰면 안 되오. 우리 오래 함께 살아야 하지 않겠소?”
뺑덕어멈 (비웃으며, 시큰둥한 태도로)
“어르신, 그깟 돈이 뭐 대수라고? 내 젊은 날, 좀 누려보겠다는데!”
심 봉사 (걱정스럽게)
“하지만 가진 돈이 다 떨어지면 우린 어찌 산단 말이오?”
뺑덕어멈 (짜증을 내며, 냉소적으로)
“아이고 답답해라! 돈이야 쓰면 또 벌면 되지! 에이, 잔소리 말고 술이나 한 잔 더 따라줘요!” (심 봉사가 보이지 않는 틈을 타 남은 돈을 더 훔쳐 감)
📝 3. 뺑덕어멈의 냉담함과 죄책감 부족 (ASPD 특징: 타인에 대한 무관심, 죄책감 없음)
💡 (배경: 재산을 모두 탕진한 후, 뺑덕어멈이 심 봉사를 버리고 떠나는 장면.)
심 봉사 (초조하게)
“여보… 요즘 들어 나한테 너무 차갑지 않소? 나한테 무슨 불만이라도 있소?”
뺑덕어멈 (한숨을 쉬며, 냉소적으로)
“어르신, 이제 와서 뭘 바라요? 돈도 없고, 볼 것도 없고, 그저 짐덩이일 뿐인걸?”
심 봉사 (애절하게, 그녀의 손을 붙잡으며)
“제발 떠나지 마오. 나는 이제 당신밖에 없는데…”
뺑덕어멈 (그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며, 비웃으며)
“흥! 이제 와서 나한테 매달려? 어르신, 미안하지만 난 더 이상 여기서 살 이유가 없어.”
(뺑덕어멈은 심 봉사를 밀쳐버리고, 그의 앞에 남은 마지막 돈을 가로채어 짐을 싸기 시작한다.)
심 봉사 (눈물을 흘리며, 애원하는 목소리로)
“제발… 제발 떠나지 마오…”
뺑덕어멈 (비웃으며, 문을 열고 나가며)
“어휴, 질척거리긴. 이제 그만 포기하시지? 늙으면 혼자 사는 거야!” (문을 쾅 닫고 떠남.)
(심 봉사는 절망 속에 땅에 주저앉고, 그녀의 발자국 소리는 점점 멀어진다…)
📌 대본 속 반사회적 성격장애(ASPD)의 특징 정리
- 기만적 행동: 처음부터 심 봉사를 이용할 목적으로 접근함.
- 충동성: 재산을 관리할 계획 없이 흥청망청 사용함.
- 공감 부족: 심 봉사의 감정이나 처지를 고려하지 않음.
- 책임감 부족: 심 봉사를 끝까지 돌보려 하지 않고, 돈이 떨어지자 버림.
- 죄책감 없음: 심 봉사를 속이고 버린 후에도 전혀 후회하지 않음.
🎭 결론
이 대본에서는 뺑덕어멈의 반사회적 성격장애(ASPD)적 특징이 극대화되도록 구성되었습니다.
- 단순한 악녀가 아니라, 기만적이고 냉혹한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
- 현대적 시각에서 보면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있는 ASPD 환자의 행동과 유사합니다.
💬 여러분이라면, 뺑덕어멈 같은 인물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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