📜 조선왕조실록 속 온천 이야기
조선 시대에는 온천이 건강과 휴양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. 왕실은 물론 백성들도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례가 있습니다.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온천 기록을 살펴보며, 과거의 온천 문화가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😊
1. 태조실록 (1394년) - 신덕왕후의 온천 행차
🔹 원문:
「后至利川溫泉。仍命中使, 以問安於上。」 (태조 3년(1394) 4월 26일 기록)
🔹 번역:
왕후(신덕왕후)가 이천 온천에 도착하였다. 이에 중사를 보내어 왕의 안부를 물었다.
✅ 해설:
- 조선 개국 초기부터 왕실이 온천을 이용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.
- 신덕왕후 강씨가 건강 문제로 온천을 찾았던 사례입니다.
2. 세종실록 (1434년) - 세종대왕의 온양온천 이용
🔹 원문:
「上不豫, 以溫陽溫泉沐浴, 身體稍愈。」 (세종 16년(1434) 9월 16일 기록)
🔹 번역:
임금(세종)이 몸이 불편하여 온양온천에서 목욕하였더니, 몸이 조금 회복되었다.
✅ 해설:
- 세종대왕은 온천을 치료 목적으로 자주 방문했습니다.
- 특히 온양온천(충남 아산)은 이후에도 왕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온천이었습니다.
3. 성종실록 (1471년) - 궁궐에 온천수 공급
🔹 원문:
「命取溫泉水, 以供宮中。」 (성종 2년(1471) 3월 12일 기록)
🔹 번역:
온천수를 가져다가 궁중에 공급하도록 명령하였다.
✅ 해설:
- 왕실에서 온천수를 궁궐로 공급받아 사용할 정도로 온천이 중요한 존재였음을 보여줍니다.
- 왕뿐만 아니라 왕실 가족들도 온천수를 이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
4. 중종실록 (1525년) - 온천 행차를 둘러싼 논쟁
🔹 원문:
「上將幸溫泉, 諸臣言其不當, 上不聽。」 (중종 20년(1525) 8월 5일 기록)
🔹 번역:
임금(중종)이 온천으로 가려고 하자, 여러 신하들이 이를 부당하다고 하였으나, 왕은 듣지 않았다.
✅ 해설:
- 조선 시대에 온천 행차가 때때로 사치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.
- 하지만 왕은 건강을 이유로 온천 방문을 강행했습니다.
5. 숙종실록 (1694년) - 덕산온천 개발
🔹 원문:
「命修德山溫泉, 以利民用。」 (숙종 20년(1694) 10월 11일 기록)
🔹 번역:
덕산온천을 수리하여 백성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명령하였다.
✅ 해설:
- 온천이 왕실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음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.
- 조선 후기에는 온천이 왕실 전용이 아닌, 공공시설로 활용된 사례도 있었습니다.
📌 정리하자면
✔ 조선 왕실은 치료와 휴양 목적으로 온천을 적극 활용했습니다.
✔ 가장 많이 이용된 온천은 온양온천(충남 아산)이었습니다.
✔ 온천수가 궁궐로 공급되기도 했고, 백성을 위한 온천 개발도 진행되었습니다.
✔ 하지만 일부 신하들은 왕의 온천 행차를 사치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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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온천에 대한 더 궁금한 기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!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