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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2월 23일 일요일

📖 손자병법으로 바라본 이솝 우화 > 뱀과 농부의 이야기 – 용서는 가능해도 망각은 어렵다

 

📖 뱀과 농부의 이야기 – 용서는 가능해도 망각은 어렵다

🐍 이야기: 뱀과 농부의 아들

어느 날, 한 농부의 아들이 실수로 뱀의 꼬리를 밟았습니다. 화가 난 뱀은 소년을 물었고, 소년은 결국 목숨을 잃었어요. 분노한 농부는 도끼를 들고 뱀을 쫓아가 꼬리 일부를 잘라버렸죠.

복수심에 불탄 뱀은 농부의 가축들을 물기 시작했고, 결국 농부는 큰 피해를 입었어요. 상황이 악화되자, 농부는 뱀에게 화해를 제안하며 꿀과 음식을 가져다주었어요.

그러나 뱀은 이렇게 말했어요.
💬 "네 아들의 죽음을 잊을 수 없듯이, 나 또한 잘린 꼬리를 잊을 수 없다."

🛑 결론: 상처는 치유될 수 있지만, 완전히 잊히지는 않는다.


📜 손자병법: 원한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

손자는 이렇게 말했어요.
🔹 "원한을 맺으려면 신중해야 하며, 원수를 갚으려면 철저해야 한다(怨必深思, 仇必盡報)."

뱀과 농부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, 감정적인 갈등은 단순한 사과로 해결되지 않아요. 상처를 입은 자는 기억하며,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죠.

👉 지혜로운 자는 무의미한 싸움을 피하고, 불가피한 싸움에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해요.
손자는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.
🛡 "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(不戰而勝者, 善之善者也)."

즉, 최고의 전술은 원한을 만들지 않는 것!


📖 잠언의 교훈: 복수의 악순환을 멈추라

📌 잠언 24:29
"너는 말하기를 그가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에게 행하여 갚겠다 하지 말라."

뱀과 농부는 서로에게 복수하며 끝없는 갈등에 빠졌어요. 그러나 성경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, 선으로 이기라고 가르쳐요(잠언 20:22).

📌 잠언 16:7
"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."

즉, 인간의 힘으로 완전한 화해를 이루기는 어렵지만, 하나님을 경외하면 원수까지도 화해할 수 있어요.


🔍 정리: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

✅ 원한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.
✅ 불필요한 다툼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.
✅ 복수의 악순환을 멈추고, 악을 선으로 이겨야 한다.
✅ 인간의 힘으로는 완전한 화해가 어렵지만, 신의 뜻을 따르면 가능할 수 있다.

📌 용서는 가능하지만, 완전한 망각은 어렵다.
그러니, 애초에 원한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에요! 🚀